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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인 사람으로서... 박정훈 대령의 3년 징역형에... 분노가 끓어올랐다.

군대 가야 할 아들만 둘 키우고 있다. 채상병이 사회에서 대학다니고 있었음 그렇게 죽었겠냐???대체 원인 제공을 한 자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사과를 해야하는데이 세상은 부끄러움도, 사과하는 방법도 잊어버리고만 것 같다. 자기 자신의 신상을 지키는게 그렇게 청년의 한 목숨보다도 소중한건가...?????정말 이런 양심도 없고, 철학도 없는 군대라면아들 둘, 군대 보내는 거 보이콧 하고 싶을 정도다!!!!!!!!!!!!!!!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무죄 탄원 서명 운동]​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게 항명죄를 뒤집어 씌운 국방부검찰단이 2024. 11. 21.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1년이란 긴 시간을 무보직 상태로 해병대사령부 한 켠의 빈 방에서 인내하며 버텨온 박..

정책정보 2024.11.21

[Day 1] 8주어터 시작! 89.02kg

너무 목표를 멀리 잡으면, 중간에 멈추게 된다. 그러니100일 말고 8주(56일)동안으로 가보자!! 이 기간동안 십의 자리를 한번 바꾸는게 목표!! 대략... 일주일에1.25kg씩 빼면 된다. 마른 사람의 경우 이게 좀 무리한 목표일 수 있는데, 부어있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초반러시가 꽤 있을수 있으니, 도달 가능한 목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만,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건강하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한다. "덜 먹고,더 움직여라(Eat less,Move more)"사실 다이어트는 이거 하나로 끝나는건데.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트 방법....1. 8시간씩 잠들기 (12시부터 8시까지 취침!! 그러려면??? 밤에 유투브 안보기!!)2. 간헐적 단식하기 (..

2024년,건강검진결과 분석하기

코로나 백신접종 부작용이라던지.... -_- 뇌하수체 선종이라던지.... 제왕절개후기라던지...;;;; (이러고보니..... 종합병원같은 몸일세;;;;) 쓸 것들은 많지만... 긴급하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얼마 전 받게 된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고... 절망했기 때문이다.... ㅎㅎㅎ 만나이 마흔 둘. 불혹을 넘기면서, 몸무게가 조금씩 불어났는데 오늘에 이르렀구나...요약하면....1. 현재 비만(몸무게 뿐 아니라, 허리둘레도!!)2. 현재 빈혈 (13 이상 나와줘야 하는데 10정도에 머물러 있음;;)3. 현재 경계성 고혈압 (120이 정상인데 138이 나오고 있음 ㅠㅠ)나는 아들들에게 우아하고,아름다운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관리없이 매일 추처거리며 사는 아줌마로 남을까 걱정된다.

[갑상선암수술 #15] 갑상선 마지막(?) 이야기

3년이 지난 시점에, 그날의 일기들을 다시 복기해보면서 많은 생각이들었다. 그 날의 수술은 나의 많은 것을 바꿀 것 같았지만, 또 여전히 관성에 의해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열심히 살다가도.......동력을 잃고. 또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다가 다시 동력을 잃고. 그런 날들의 반복이랄까... ㅎ(반성하자!!!)다행히 봄,여름,가을에는 목의 경직은 거의 없어졌다 할 정도로 좋아졌다.  다만 여전히, 아주 피곤한 날 어깨와 목이 많이 뭉치고, 한겨울 추운 날이 되면 더 목 주변이 뻐근하다. 이건.... 이제 앞으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증상(^^) 인 것 같다. 수술 3년 후 변화...1. 살이 쪘다.?!?!?  신지로이드 열심히 꾸준히 먹으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살이 좀 붙었다...

건강정보 2024.11.16

[갑상선암수술 #14] 신지로이드,안녕?

결국은 남아있는 반쪽이의 기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약을 처방받았다.나의 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한없이 가라앉고... 몸이 붓고...얼굴이 거칠했던 것이.. 보이지 않는 호르몬의 영향이었구나. 호르몬의 힘(?)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한바탕 제대로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몇 밀리그램 되지 않았을 그 녀석(?)에게 보이지 않게 휘둘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약간 존심(?)도 상하면서. 역시 멘탈은 몸에 종속되는건가 싶은 마음에 그동안 살펴왔던 몸철학. 몸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들에 더 솔깃하게 된다. ​몸 vs 멘탈​그간 정신력과 마인드가 몸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기제라고 생각했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암을 극복하고. 공황장애나 우울을 인지치료로 성공하고. 그런 이야기들이 삶 속엔 언제나 떠..

건강정보 2024.11.16

[갑상선암수술 #13] 수술 3-4주차, 부서지는 몸...변화가 필요해!

오늘은 수술 3주차. 잠을 못자고 긴장하거나 피곤하면 목땡김이 좡난이 아니다 ㅜ 목운동을 해주기는 해도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 ㅜ​오늘은 하루가 아침부터 가득찼다. 8:30 아이들을 등원시키자마자, 재택근무때문에 일이 가득 차 있던 날이었다. 나의 투병(?) 소식을 듣고 달려온 교회 언니들. 반찬과 먹을거리들을 싸오셨다❤️ 태영이 다람쥐반 선생님과 동료아기 엄마들 ㅎㅎ 신앙. 교육과 삶, 다이어트까지 ㅋ 전방위적인 대화를 나눔 ㅋ오후 회의를 마치고, 아이들 픽업해 태권도에 내려다주고.... 분주히 움직이다집에 와서 겨우........ 잠시 누웠다 ㅜ 만보걷기도 여유가 있을때나 하는거고 앉아있을 기력도 없어 누웠다. 충전이 필요..... 쉬다보니 한시간이 금방 ㅜ 아이들이 돌아온다.저녁..

건강정보 2024.11.16

[갑상선암수술 #12] 수술 15일차, 아픈엄마와 상처받은 아이들

지난 주말, 거의 2월 내내 친정에 있었고 확진자 천명에 육박하던 그 겨울도 내내 연남동에 있었는데 방학이 끝났음을 인지하고 다시 생활터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친정엄마가 해주는 맛난 음식도 편한 생활도 빠이.... ㅜ난 왜 그리 눈물이 났을까. 집에 오는 길에 엄마 생각하며 집생각을 하며 꺼이꺼이 울었다...^^;;;;;;;;; 집은 편안한 장소여야 하는데. 나의 이 곳 집은... 나를 압박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편치 않은 곳인 것 같기도 하다. 졸업. 공부. 어쩌면 취업. 그리고 육아와 최근엔 교육까지. 내 시간이라고는 없는 이 짜여진 틀 속에서 태워가며 살아왔던....난 좀 덜 행복했던 사람이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 조금 놀랐다.아이들이 싸울때 대응도 힘들다. 다만 소리를 지르던(?)..

건강정보 2024.11.16

[갑상선암수술 #11] 후유증 + 첫 외래!

어제부터 목이 심하게 붓는다. 압박붕대의 부재로 붓는건지. 부어서 압박을 해줘야 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땅땅하게 부어올랐다. 우째야 하지....내일 어차피 외래가 있으니, 기다릴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뛰쳐가야 하나 ;;;;;(그래서 바로 뛰쳐갔다!! ㅋㅋㅋ 나는야 건강염려증;;)목이 너무 부어올라서; 원래 목이 부어오르고 숨이 차면 응급상황이니 응급실로 와야 한다고 했었기에. 당장 숨이 넘어갈 것 같진 않았지만 더 부어오르면 장담할 수가 없으니... 휴... 근데 급하게 간 암병동의 이비인후과 치료실에서는 인턴인지 누구인지 모를 슨생님이... 대기하고 있다가 내 목을...바늘로 찔러보겠다며 찔렀는데........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물이 찬게 아닌거 같으니 전공의 선생님께 연결해드..

건강정보 2024.11.16

[갑상선암수술 #10] 열흘만에 첫 샤워!!! ^^

오늘은 학교를 걸어다녀왔다. 벌써 봄이 온 것만 같다. 한 번 걸어다녀 오는 길을 체크해보니 7천보 거리정도 되는 듯^^ 날이 좋아지면 앞으로도 쭉 아이들 등원길, 나의 등교길을 계속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는길 가는길 하정우의 "걷는사람 하정우" 오디오북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사실 태어나 오디오북을 처음 들어본다. 만보걷기 하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오디오북 듣기를 잘 한 것 같고, 오디오북 중에서도 하정우의 책을 선택한 것은 정말 더 잘 한 것 같다. 걷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이고, 그걸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하고 있으며, 어떤 Tip이 있는지까지 들을 수 있다. 걸으면서 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라니... 세상이 이런 점에서 참 좋아졌다 느낀다. 덕분에 한시간 반정도의 산책길이 새로..

건강정보 2024.11.16

[갑상선암수술 #9] 수술 6-7일차. 멀티가 힘든 체력 그러나 걷기!!

흠. 생각해보니. 난 퇴원하고 3-4일차부터 운전을 했던거 같다. 어제는 당근으로 물건도 사고, 스벅 DT도 갔었고...;;; 오늘은 가족들을 다 데리고;;; 공원까지 드라이빙;;;운전은 뭐랄까. 내 인생에 엄청나게 당연한(?) 디폴트라서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운전도 사실은 굉장히 긴장과 관련이 있을것 같음...*나의 상태: 몇일 전만큼은 아니지만. 침 삼키면 목과 귀가 아프면서. 목이 경직된 느낌이 여전히 든다. 목마사지는 수술 2주 후부터 하는 것이 정석이기때문에 일단 참고 있는데 귀와 얼굴까지 긴장이 확장되는 거 같은 이 느낌이 매우 불편..오랫만에 당근으로 책상을(?) 하나들였다. 무거운 책상을 나의 아바타처럼 움직이며 날라준 남표니고마워~~~원래 컨디션이면 이렇게 치우고나서 남산타워 가서 구경하..

건강정보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