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1급 핵심설명

산수유 피어 오른, 이른 봄

자곡동감성쟁이 2020. 3. 14. 12:08

이번해 봄은 유난히 늦게 찾아오는 것 같다. 

입춘이 지났음에도 오늘 아침 공기는 꽤 쌀쌀했다.

 

아이들이 마실 우유를 사러 잠깐 나가는 길에, 노란 꽃이 핀 나무를 발견했다. 귀여운 노란 꽃이 조그맣게 매달려 있다.

 

 

줌을 하고 싶은데....단렌즈라 안 되는게 조금 아쉽다.

키가 좀 컸다면.... 가까이서 찍었을텐데... 그래서 인터넷에서 줌인한 꽃 한 송이를 가져와봤다.

산수유 꽃 한 송이 속에 꽃송이가 여러 개 들어있다 ^^

 

산수유는 봄에는 노란꽃으로,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에는 붉게 물든 열매로 매력을 뽐낸다.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불변’을 뜻한다고 한다.

봄에는 꽃을 내는 나무이지만, 겨울엔  열매도 내놓는데 그게 산수유 열매.... ^^
구례 등지에서는 산수유 축제를 한다던데, 언젠가 삶에 여유가 생기게 되면 한번쯤 꼭 가보고싶다.